오늘 오목교역에 위치한 육화식당에 다녀 왔습니다.
평소에 지나가다가 사람이 많아 한 번 가봐야지 한던차에 오목교에 모임이 있어
육화식당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습니다.
위치는 서울 양천구 오목로 337-6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약을 미리 안 했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었습니다.
창가쪽은 미리 예약을 해야 앉을 수 있습니다.
육화식당은 일반 단독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했습니다.
남자 화장실은 2층에 있고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있습니다.
메뉴는
암돼지꽃목살(180g) 1만 5천원,
암돼지본삼겹(180g) 1만 6천원,
암돼지오겹살(180g) 1만 5천원,
암돼지꽃삼겹(180g) 1만 4천원,
한우투뿔등심(100g) 2만 3천원,
한우육회(200g) 2만 5천원,
한우투뿔차돌(150g) 2만 3천원,
스페셜A(투뿔등심150g+투불차돌150g+한우육회100g) 6만 7천원,
스페셜B(오겹180g+목살180g+투뿔차돌150g+한우육회100g) 6만 3천원 입니다.
저희는 4인이 가서 스페셜B를 주문 했습니다.
소스는 간장, 와사비, 갈치젖, 쌈장, 소금으로 5가지가 나옵니다.
입맛에 맞게 여러가지 소스를 곁들여서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 먹을 때 느끼할 때 먹으면 느끼함을 없앨수 있는
짱아치류의 반찬 입니다.
밑반찬들은 고기의 느낌함과 식욕을 돋구워 주는 반찬들로
셋팅이 되어 좋습니다.
반찬이 셋팅이 되고 육회가 나왔습니다.
육회가 반짝반짝 광이 나는게 매우 신선하고 입에 사르르 녹습니다.
육회도 정말 맛있네요~
육회를 반쯤 먹었을 때 투뿔등심과 투뿔차돌이 나왔습니다.
두툼한 고기와 쿠킹호일에 싸여 있는게 버섯 입니다.
육화 식당의 좋은 점은 직원이 고기를 집접 구워 줍니다.
술 먹고 이야기 하다보면 고기를 쉽게 태우는데 알아서 구워주니
정말 편하고 고기를 맛 좋게 구워 줍니다.
불판에 비계로 기름칠을 해줍니다.
그리고 고기를 올려 놓고 구워 줍니다.
여러면 번갈아 가면서 골고루 잘익게 돌려서 구워 줍니다.
먹다보니 신기하게도 다른 고기집은 불판 위에 환풍기가 대부분 있는데
오목교 육화식당은 환풍기가 없고 고기를 잘 구워주니
연기가 나지 않아서 신기 했습니다.
고기도 두꺼워서 육즙이 입안에 전해 집니다.
차돌배기 입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정말 맛있습니다.
오목교역에 위치한 육화식당은 고기를 집적 구워주고 고기 구울때
연기가 안나서 좋습니다.
창가는 미리 예약을 해야 되고 남자 화장실은 2층에 있어 살짝 아쉽습니다.
가격도 괜찮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