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부법원에 일이 있어 갔다가 목동역으로 가는 길에 가게 유리에 제육볶음 맛있는집이 눈에 확 띠어
들어 갔습니다. 오후 3시정도 여서 손님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진짜 제육볶음 맛 있습니다. 일반적인 프라이팬으로 볶은게 아니라 불맛이 나게 불판에 볶아서 나옵니다.
국은 오뎅국 혹은 된장찌개가 일반적으로 나오는데 순대국 육수가 나와서 좋습니다.
반찬이 김치, 깍두기 2가지 밖에 안나와서 아쉽습니다.
목동역 매일 순대 유리창에 "제육볶음이 맛있는 집"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그리고 24시간 영업 한다고 합니다.
코로사 시국에 힘들 텐데 신장개업을 했네요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장 개업한 집이라 실내는 깔끔 합니다. 들어 와서 보니 순대국집인데 제육볶음이 맛있는 집이라??
일단 믿고 주문 했습니다.
들어가서 온도 체크 하고 출입명부 작성하고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먼저 물은 한잔 갖다 주시고 반찬, 순대국물 및 새우젖을 갖다 주었습니다.
반찬은 김치, 깍두기 2가지 나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순대국집이라서 그런지 일반 국 대신에
순대국 육수가 나옵니다.
드디어 제육볶임 나왔습니다. 색깔에서 먼저 먹음직 스럽습니다.
일반 후라이팬에서 볶은게 아니라 불판에 구워서 불맛과 냄새가 더욱 더 맛을 자극 합니다.
양도 보통 성인 남자가 먹기에 많습니다.
먹어 보니 달콤한게 흰밥과 먹으면 찰떡 궁합 입니다.
집에서 잡곡밥을 먹는데 오랜만에 흰밥을 먹으니 밥맛이 좋습니다. 역시 한국인은 흰밥을 먹어야 식욕이 돕니다.
밥도 밥그릇에 가득 눌러서 준 느낌 입니다.
제육 볶음 가격은 8천원 입니다.
반찬이 김치와 깍두기 2개라 이 점은 아쉽습니다.
일반 오뎅국, 된장국 대신에 순대국 육수가 나와 좋습니다.
제육볶음도 불맛이 나고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다음에는 순대국을 먹어볼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