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에 위치한 식껍에서 점심특선을 먹어 보았습니다. 길 가다가 가게 밖에 배너들이 많은게 눈에 확 뛰어서 들어 가게 됬습니다. 식껍은 대한민국 1등 껍데기 집이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메인 메뉴가 돼지껍데기 같습니다.
가게 밖에 배너 사진 입니다. A세트 석쇠 불고기 + 강된장 B세트 석쇠 불고기 + 김치짜글이 C세트 석쇠 불고기 + 부산 밀면(비빔 혹은 물)이라고 적혀 있고 가격도 마곡 인근 식당 대비 적당 한것 같습니다. 오후 1시30분 쯤 들어갔는데 점심식사 후라서 그런지 1테이블 있었고 낮술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고기가 먹고 싶었으나 혼자서 먹기도 그렇고 점심을 먹으로 갔기 때문에 고기는 생략하고 식껍점심특선 B세트 석쇠 불고기 + 김치짜글이를 시켰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원형과 사각테이블로 되어 있고 의자는 드럼통 의자에 등받이가 있어 생각 보다 편했습니다. 그리고 사진 왼편으로는 벽에 달린 의자로 되어 있습니다.
내부는 많이 크지는 않으나 주방 2명, 홀서빙 2명 총 4명이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1층에 있다보니 천정형 에어콘이 달려 있으나 천장 높이가 높아 별로 시원하지 않습니다. 주문 후 5분 정도 있으니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반찬은 김치, 파김치, 비빔밥용 상추, 콩나물, 마른김이 나옵니다. 반찬이 너무 빈약 한것 같았으나 석쇠불고기가 나오는것을 보고 감짝 놀랐습니다.
석쇠불고기양이 어마어마 하게 많이 나옵니다. 그 유명한 육쌈냉면의 3배 정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김치 짜글이는 새마을식당 7분 김치찌개와 같은 컨셉 입니다. 다만 새마을식당 김치찌개는 김가루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 같이 넣어서 먹으면 맛있는데 여기는 마른 김이 상추, 콩나물과 같이 나와 비비면 뭉치고 새마을식당같은 김치찌개 맛은 안 납니다.
짜글이 김치찌개 안에 있는 돼지고기 입니다. 새마을식당 김치찌개처럼 많지는 않으나 석쇠불고기 양이 많아 밥과 석쇠불고기에 파김치를 같이 먹으면 괜찮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가격 대비 7천5백원에 석쇠불고기 양이 많습니다. 단점은 마른김 대신 새마을식당 처럼 김가루를 뿌려서 먹을 수 있게 하면 훨씬 나을듯 합니다. 어디까지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