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산 주엽동에 위치한 남원골추어탕집을 갔다.
문 앞에 가격 세일을 알리는 문구나 현수막이 많이 걸려 있다.
경기가 안 좋아서...그런듯...ㅠ.ㅠ
메뉴판을 보고.....
추어탕을 먹으러 갔으나 내가 좋아하는 굴국밥이 있어 나는 굴국밥을 시키고
같이 간 지인은 찰 솥밥 추어탕을 시켰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것 같다.
주문을 하고 기본 반찬들이 셋팅 되었다.
깍두기, 김치 그리고 가운데에 있는게 가시오가피 나물이라고 한다.
바로 이게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 나물을 처음 먹어 보는데 맛있었다.....
2번이나 더 달라고 해서 먹음....
굴국밥은 굴도 많이들어간 콩나물 해장국 같은 느낌이 들었다....
솥밥에 밥을 퍼내고 물을 붓고 추어탕을 다 먹고 누릉지를 먹는데
솥이 쇠가 아닌 알류미늄으로 되어 있어 누릉지가 안되고 밥에 물을 말아 먹는 듯 했다.
찰솥밥 추어탕도 먹어 본 지인이 괜찮다고 함.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음식이 맛있고 가시오가피 나물은 내 입맛에는 맛있음...
가게도 새벽 5시 30분에 오픈해서 밤 11시 까지 ~~
술 먹고 해장하기에는 딱 좋을 것 같다.....